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응답하라 1988 (문단 편집) === 캐스팅 과정 === 캐스팅과 관련해서 어떤 배우들이 출연을 하는지에 대하여 소문이 많았다. 제일 먼저 응답하라 시리즈의 [[페르소나]]인 [[성동일]]과 [[이일화]]의 [[http://m.entertain.naver.com/read?oid=311&aid=00+00471629|출연이 확정]]되었고, 전작의 [[삼천포(응답하라 1994)|삼천포]] 역의 [[김성균]] 역시 [[http://m.entertain.naver.com/read?oid=025&aid=0002478752|다시 호흡을 맞춘다]]. 이외에도 [[라미란]]이 김성균과 [[http://m.entertain.naver.com/read?oid=215&aid=0000296303|부부로 출연]]한다고 하였고, 여주인공 후보로는 [[혜리]], [[한그루]] 등이 [[http://m.entertain.naver.com/read?oid=015&aid=0003327105|오르]][[http://m.entertain.naver.com/read?oid=057&aid=0000662208|내렸다]]. 2015년 5월 18일 제작진은 [[http://m.entertain.naver.com/read?oid=109&aid=0003068943&gid=999339&cid=1002138|공식 캐스팅을 발표했다.]] 하지만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혜리에 대해서는 전작 팬들의 [[https://zul.im/0Lp2B5|부정적인 평가]]가 많이 나돌고 있었다. 무엇보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1대 주인공인 [[정은지]]와 2대 주인공인 [[고아라]]의 연기력이 넘사벽이라 비교가 될 수밖에 없었다. 게다가 혜리가 이전까지 출연했던 다른 작품에서 보여줬던 연기가 약간 불안정했고, 캐릭터도 그다지 인상깊지 않았었기 때문에, 과연 혜리가 히트작인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인상깊은 활약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시작 전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. 그러나 응답하라 시리즈의 연출자인 신원호 PD가 캐스팅 오디션 때 혜리가 보여준 연기가 주인공 캐릭터에 잘 부합해서 캐스팅했다고 한다. 초반 진행된 시점에서는 '이 정도면 그럭저럭 좋다'는 게 중론. 확실히 방송 전과는 반응이 달라졌다. 나머지 배우들의 연기력 평가도 좋은 편이며, 특히 [[혜리]]의 연기가 본인인지, 주인공 덕선이인지 구분을 못할 만큼 혼연일체의 연기를 선보이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. 돌이켜보면 응답하라 1997은 워낙에 기대가 없던 작품이라 아이돌 출신 정은지가 까일 일도 없었지만, 첫 작품이 인기를 얻은 이후 속편인 응답하라 1994에 고아라가 캐스팅되었을 때도 "다 된 밥에 SM 뿌리기"라며 극딜을 당했으나, 정작 케이블 드라마 최초 평균 시청률 10%를 달성하며 호평 속에 끝났다. 아이돌에 대한 불신인지, 응답하라 제작진에 대한 불신인지, 이번 응답하라 1988 캐스팅에 혜리가 등장할 때에 네티즌들은 '정은지, 고아라의 연기력을 감당할 인재가 아니라며' 또 극딜을 시전했으나, 일각에서는 매번 여주 캐스팅은 극딜만 하는 것에 자조적인 분위기도 존재했다. 사실 [[응답하라 1997]]과 [[응답하라 1994]]가 케이블 드라마로선 보기 드물 만큼의 대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제작진이 맘만 먹는다면 이름값있는 거물급 배우들을 부르는 것도 어렵지 않았겠지만, 이번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얼굴들을 기용한다는 원칙을 그대로 지켰다. 주요 캐스팅이 완료됐을 때 가장 지명도가 높았던 '''배우'''는 [[성선우|선우]] 역의 [[고경표]]였는데, 그것도 영화나 드라마로 지명도가 높아진 게 아니라 [[SNL Korea]]의 출연 덕분이었다. 그나마 여주인공인 [[성덕선]] 역의 [[혜리]]가 촬영 시작 얼마 전 [[혜리/진짜 사나이 여군특집|진사]]로 지명도를 확 끌어올렸지만, 밑 항목에서도 나오듯 혜리는 외려 이 때문에 캐스팅에서 탈락할 뻔 하기도 했다. 물론, 캐스팅된 배우 모두 경력이나 지명도는 약하더라도 연기력 만큼은 관계자들 사이에선 확실하게 인정받았던 건 사실이다. 그래도 [[응답하라 시리즈]]가 일반적인 드라마에 비하자면 지나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배우의 이름값이나 지명도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 역시 사실이다. 아마도 이런 다른 드라마에 비한다면 특이하다고 해도 좋을 캐스팅 원칙이 유지되는 것은 제작진들이 그만큼 대본과 제작의 완성도를 자신한다는 의미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. 배우들의 이름값이나 얼굴값에 기대지 않더라도 충분히 재미와 시청률을 뽑아낼 수 있는 완성도 있는 좋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에, 제작진이 원하는 연기력만 가지고 있다면 그 누구라도 캐스팅 가능하다는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으로 보인다.[* [[응답하라 시리즈]]에서 예상보다 훨씬 뛰어난 연기로 주목받은 인물들 중에 정작 다음 작품에선 그 만큼의 연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사례가 꽤 많다. 연기력이 좀 부족한 연기자도 대본과 캐릭터와 상성이 맞으면 평소의 연기보다 훨씬 더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, 이런 [[응답하라 시리즈]] 출신들의 연기력 부침을 오롯이 [[응답하라 시리즈]]의 대본이 좋아서라고 할 수야 없겠지만 어느정도 영향은 있었음은 부정하긴 힘들다.][* 무슨 연기를 해도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는 송강호, 안성기, 최민식 같은 대배우가 아니고서야 발연기 논란의 상당 부분은 대본과 연출에 그 책임이 있다.] 그리고 이번 1988 역시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제작진의 선택은 여전히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